[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성수의료재단(이사장 백승호)은 최근 필리핀

블라칸 판디에 있는 베데스다 의료센터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두 번째로 지난 17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백승호 이사장을 비롯한

성수의료재단 임직원과 길르앗의료봉사단, 보건정보정책연구원,

꿈이 있는 사람들, 목민선교회 등 총 35명이 참가했다.

재단에 따르면 봉사단은 블라칸 판디 지역과 근처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봉사를 했으며, 이날 진료를 받은 현지인들은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백승호 이사장은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이러한 의료봉사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또한 해외봉사라는 어려운 결정을 함께 동참해준 성수의료재단의

직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성수의료재단은 '베데스다 의료센터' 건립에 도움을 준 바 있으며,

앞으로 승봉도, 주문도 등 의료서비스가 절실한 국내 섬 지역으로의

의료봉사 또한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