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인천백병원, 심혈관 환자 ‘진료 공백’ 줄인다…지역 의료 연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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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조회 6회 작성일 2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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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하트파트너스 협약, 의뢰·회송·전원부터 검사·진료 연계까지 협력
경증·중등도는 지역에서 관리하고 전문치료 필요한 환자는 신속하게 연계


인천세종병원과 인천백병원이 심혈관질환자의 진료 공백을 줄이기 위한 지역 의료기관 간 연계체계 구축에 나선다. 경증·중등도 환자는 지역 의료기관에서 진료하고 전문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신속하게 연계하는 방식으로, 환자가 치료 단계마다 적절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하는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9일 양 기관은 인천백병원에서 ‘세종하트파트너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심혈관질환자에 대한 의뢰·회송과 전원, 검사·진료 연계, 의료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환자의 진료 의뢰와 회송체계를 마련하고 필요한 검사와 진료를 연계한다. 의료정보 공유와 의료 자문, 의료진 교육 및 공동 협력사업도 추진해 심혈관질환자가 지역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뒤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전문 의료기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 협력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의료기관의 역할을 나누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역 의료기관에서 진료가 가능한 환자는 지역에서 관리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는 인천세종병원으로 신속하게 연결하는 구조다. 치료 이후에는 다시 지역 의료기관에서 관리할 수 있어 진료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이번 협약은 병원 간 협력에 머물지 않고 지역 의료기관과 전문병원의 역할을 촘촘히 연결해 심혈관질환 진료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신속한 정보 공유와 전원체계가 현장에 정착되면 진료 공백을 줄이고, 지역에서 진단부터 치료와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의료체계 구축으로 확대될 수 있다.

백승호 인천백병원 이사장은 “심혈관질환은 신속한 연계와 적절한 치료가 환자의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양 기관이 긴밀한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해 환자들이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창석 인천세종병원 공공의료협력실장은 “지역 의료기관 간 상호 지원을 통한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지고 안정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