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의료재단 백승호 이사장, 슬로바키아에 선진 의료기술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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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조회 13회 작성일 25-03-27본문

[라포르시안] 성수의료재단(이사장 백승호)은 이달 중순 슬로바키아를 6일 간 방문해 AI 기술을 활용한 뇌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교류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슬로바키아 대사관의 초청을 받아 진행됐다.
성수의료재단은 방문 첫 일정으로 슬로바키아의 Denisa Sakova 경제부장관과 Kamil Šaško 보건장관을 만나 ▲AI 기반의 뇌질환 응급 영상 판독 ▲24시간 바이탈 사인 모니터를 이용한 환자 관리 ▲심전도를 통한 심부전증의 조기 진단 및 치료 등 새로운 의료기술의 발전을 논의했다.
성수의료재단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의료기술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됐으며, 현지 언론에서도 AI 기술이 접목된 의료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성수의료재단은 슬로바키아에서 의과대학 순위 1위를 유지해온 코메니우스대학교 제세니우스 의과대학과 마틴대학병원을 방문해 의료시설을 둘러보고, '로봇 보조 혈관 치료' 주제의 워크숍에도 참석했다.
백승호 이사장은 “기술의 발전을 통해 응급실에서 영상판독을 AI가 지원함으로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이사장은 “성수의료재단은 한국의 AI 기반 의료기술을 현재 종합병원급 응급실 입원실 중환자실에 적용하고 있다”며 “바이탈 사인 관련 차트 기록 자동화 조기 알람을 통한 신속한 환자 관리 등의 유용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교류를 촉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라포르시안 손의식 기자 (pressmd@rapporti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