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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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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조회 9회 작성일 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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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8일 발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8.8점을 획득하며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평균(82.9점)과 종합병원 평균(92.2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인천백병원의 우수한 폐렴 진료 역량을 입증하는 결과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에는 상급종합병원 46곳, 종합병원 304곳, 병원 248곳 등 전국 599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평가는 △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검사 실시율 △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적합한 첫 항생제 투여율 등 5개 평가 지표와 △ 건당 입원 일수 장기도 지표 △ 건당 진료비 고가도 지표 △ 재입원율 △ 사망률 등 9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성수의료재단 백승호 이사장은 “폐렴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감염성 질환이자 국내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할 만큼 위중한 질환이다. 특히 고령층에서 유병률과 사망률이 높아 더욱 세심한 진료가 요구된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인천백병원이 폐렴 환자에게 최적화된 진료 시스템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폐렴을 포함한 호흡기 질환 진료 역량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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